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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2.27 두 번째 강습날 두 번째 강습날이었다. 개인적으로 시간은 상관없으니, 수강인원이 더 적은반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저녁 8시 30분 반을 알려주셨다. 참고로 토요일 성인반 강습은 7:00~8:30, 8:30~10:00 이렇게 두 타임이 있다. 오늘은 준비운동 따로 없이 바로 스케이트 신고 링크장으로 들어갔다. 개인적으로는 20분 정도 미리 가서 간단하게 몸 풀고 들어가려고 하는 편이다. 첫날과 같게 정빙기가 고장이나서(ㅜㅠㅠ) 직원분들이 손수 정빙을 하셨다. 근데 타는데 빙질이 나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! 신기 배운 기술 항아리 앞으로 (쉬움) 항아리 뒤로 (뒤로가는 건 처음이었는데, 무릎을 모으고 무릎으로 밀면서 가야한다) S자 인, 아웃 (아웃이 더 어렵다. 한발은 잘 되는데 한발은 ..
2021.02.20 첫 강습 장한평역에서 도보 9분 정도 걸리는 '디엣지 아이스링크'라는 곳에서 강습을 받았다. 디엣지 아이스링크는 이번에 생긴 지 얼마 안돼 보이는 곳이었다.(이날 방문했을 때도 공사 중이었다) 오후 7시에 강습이 시작되므로 한 30분 정도 미리 가서 몸을 풀고, 전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구매한 벙커 패드와 엉덩이 보호대도 장착했다. 발목 벙커패드와 엉덩이 보호대, 이 둘은 사길 정말 잘했다. 정말 정말 잘했다. 다들 사서 쓰는 이유가 있다. 특히 엉덩이 보호대는 내 꼬리뼈를 살려줬다. 수직으로 엉덩 방아를 찧었는데, 없었으면 꼬리뼈 나갈 뻔... 15000원으로 꼬리뼈를 살렸다. 꼬리뼈는 부러지면 깁스도 없어서 한 달 내리 누워있어야만 한다. 어떻게 아냐고?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..